경북 상주시는 다가오는 폭염에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 아흔 여덟 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섰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고령자를 비롯한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줄이고자 운영하는 시설로 시는 본격적인 폭염을 앞두고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일제 점검했다.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쉼터 내 에어컨 상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행동요령을 비롯한 홍보물을 쉼터 내에 비치했다.
이경호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노약자들이 무더위 쉼터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