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특정 후보 죽이기 파문 일고 있어
경북 교육감 선거가 혼탁 선거를 넘어 선거 공작을 의심케 하는
새로운 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불거진 A 후보자 대화 상대인 B 씨와 제보자 C 씨의 또 다른 대화 내용 녹취록이 특정 후보 죽이기를 의심케 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대화 당사자인 B 씨와 C 씨는 가까운 선·후배 사이로 C씨가 최근 불거진 B 씨와 A 후보의 사적인 통화내용이 SNS상에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지자, C씨가 선배 B 씨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통화하면서 드러났다. 통화는 지난 6월 5일 오후 11시 25분에 이루어졌다.
끝으로 B 씨는 “지금 카드가 그쪽? 에서 다 지켜보고 있을 거고”라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제보자 C 씨는 “항간에 흘러나온 사건들을 보면서 아! 선거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너무나 왜곡된 선거판을 보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녹취록을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이 녹취록 파일을 두고 어떤 파장이 불어올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