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측이 우파 교육감 후보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24일 오전, 우파 후보의 단일화 관련 성명서 발표는 노재봉 전 총리와 최성규 전 한기총대표회장, 이인호 전 KBS 이사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그에 따르면, 모바일투표 등의 지지율에 따라 서울은 박선영 후보가 단일후보가 되었고, 경남과 충남, 강원도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각각 박성호 후보, 명노희 후보, 신경호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었으며, 경기, 부산, 대구는 임해규 후보, 김성진 후보, 강은희 후보가 각각 단일 후보로 정해졌다.
경북과 울산, 인천은 단일화가 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각각 안상섭과 김석기, 최순자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보수의 산실이라 칭해지는 경북의 안상섭 후보는 젊고 개혁적인 보수라는 평을 받으며 보수층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한 달간 다섯 차례 여론조사에서 평균 1위를 차지하며 이번 경북 교육감 선거에서 우세를 선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