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17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지역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ICT융·복합 산업거점∙ 스마트기기 융합 밸리의 거점화로 조성”하는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오 후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국가방위산업 ICT 연구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KTX 구미역 정차 또는 구미역과 인근 KTX 북삼역 신설과 관련, 오 후보는 “2017년도 예산 국회심의 과정에서 KTX 구미역 정차 대안이 검토되고 있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경제성 분석 등을 검토해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가산업단지(하이테크벨리)에 국내외 자본 유치’, ‘창업 캠퍼스 및 맞춤형 일자리센터’, ‘원도심 쇠퇴지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