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2일 영천시민회관에서 7~9급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회계업무는 특성상 담당 직원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직원이 회계를 벗어나서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고 모든 감사의 대상 영역이기 때문에 신규 및 일반직원들에게도 꼭 필요한 업무역량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동희 강사는 경북도청 회계과 경리팀장으로 예산회계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다양한 사례와 실무 위주 회계처리 방법을 중심으로 일반 직원들이 왜 회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지에 대해 현장감 있는 이야기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의 회계담당자 전문 역량 교육에서 벗어나 신규 및 일반직원들을 대상으로 회계 기초 및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자주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